주연테크가 국내 PC 제조사 최초로 인공지능(AI) 게임 코칭 앱을 탑재한 게이밍 데스크톱 제품군을 출시했다.

주연테크가 출시한 '주연테크 Ai PC 브웨이 GGQ 데스크톱'에는 인공지능 기반 게임 코칭 서비스 GGQ가 탑재됐다.

GGQ는 단순한 코칭 프로그램을 넘어 발빠른 게임 도우미 역할을 하는 AI 코칭 서비스다. 게이머는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상대 게이머의 동선 예측 △주요 게임 기술의 사용 시간 자동 계산 △최적 아이템 추천 등 정보를 받아 게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GGQ는 게임 중 하이라이트 장면을 AI가 자동으로 녹화하고 편집하는 기능도 갖췄다. 현직 e스포츠 해설진 목소리로 코칭을 제공해 몰입감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주연테크 Ai PC 브웨이 GGQ 데스크톱은 하드웨어 성능 경쟁에 치중하던 기존 PC 시장에서 AI 소프트웨어 결합으로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포함한 여러 온라인 게임에 최적화한 라이젠 8000G 시리즈 내장 그래픽 데스크톱 모델을 89만9000원부터 선보여 가격 부담을 낮췄다. 엔비디아 RTX 5070등 고성능 외장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200만원대 중반대 모델까지 10종 이상으로 라인업을 꾸려 일반 게이머부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주연테크 관계자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게이머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AI 게이밍 PC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향후 미국 반도체 기업과 국내 공동 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